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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저소득층 학생 교복.수학여행비 무료

작성자:관리자 | 작성일자:2010.11.03

(울산=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울산지역 저소득층 가정의 학생은 내년부터 교복비와 수학여행비 걱정에서 한시름 덜게 됐다.


2일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내년부터 저소득층 가정의 자녀를 위해 교복비 3억4천만원과 수학여행비 3억1천여만원을 지원하기로 하고 울산시의회에 예산 심의를 요청할 계획이다.


교복비 지원 대상자는 현재 초등학교 6학년 학생 700명과 중학교 3학년 학생 1천명으로 각각 20만원씩 지원될 예정이다.


이는 전체 학생 수의 5.05%에 해당한다.


교복비 지원사업은 2012학년도에는 전체 학생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시교육청은 밝혔다.


수학여행비의 경우 차상위계층 자녀 2천686명에게는 경비의 50%를,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자녀 1천103명에게는 경비의 100%를 각각 지원하기로 했다.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자녀 등의 수학여행비는 지금까지 학교와 계약한 여행사가 비공식적으로 지원했으며 공식적으로 지원한 적은 없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저소득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내년부터 교복비와 수학여행비를 지원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을 받으면 저소득 계층 자녀의 교육을 돕는 이런 사업이 더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0/11/02 10:3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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