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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 재활교육기관 문 열다

작성자:시각복지관 | 작성일자:2013.07.05

시각장애인 재활교육기관 문 열다
道 최초 복지관 의정부 개소… 특화프로그램도 준비
박광수 기자 | ksp@kgnews.co.kr

▲ `27일 의정부시 신곡동 경기북부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경기도시각장애인복지관 개관식에 참석한 김문수 도지사(가운데), 안병용 의정부시장(가운데 오른쪽) 등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기도

시각장애인을 위한 재활교육과 직업훈련을 전문으로 하는 경기도 최초의 시각장애인복지관이 의정부에 문을 열었다.

도는 27일 오후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시각장애인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정부시 추동로 소재 경기북부상공회의소 대강당에서 경기도시각장애인복지관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개관식에서 김문수 지사는 “시각 장애인이 가장 많은 경기도에 시각장애복지관이 없어 그동안 도내 많은 시각장애인들이 복지관 이용을 위해 서울로 가는 등 불편이 많았다”며 “앞으로 장애인복지도 장애유형별, 연령별로 특화된 맞춤 서비스 방식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1천379㎡ 규모에 직업·기초재활실, 헬스키퍼실, 정보화교육장 등을 갖춘 경기도시각장애인복지관에는 사회복지사 13명을 비롯해 총 25명이 근무하게 된다.

복지관은 도내 시각장애인에게 보행 및 점자교육 등 기초재활교육과 헬스키퍼 양성 등 직업 훈련 및 취업 알선, 각종 정보화 교육, 시각장애에 대한 인식개선사업 등을 실시하게 된다.

도는 총 2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건물임차와 리모델링, 장비구입 등을 완료했으며 시각장애 청소년 대상 영재교육 실시, 고령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프로그램 개설 등 경기도시각장애인복지관만의 특화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강승호 도 사회복지담당관은 “장애인종합복지관이 전체 장애인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다보니 전체 장애인 중 9.7%인 시각장애인을 위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프로그램 개발과 서비스 제공에 제한이 많았다”면서 “시각장애인을 위한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경기북부의 복지 인프라 확충 차원에서 시각장애인복지관을 건립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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