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겨울방학 결식우려 아동 지원
울주군은 겨울방학 결식아동 예방과 아동안전 생활 상담서비스를 시행한다.

군은 18일 아동위원회를 열고 장애인 가구, 소년소녀가정 등 기존 급식지원대상자 1천517명과 담임교사, 이·통반장 등이 추천한 28명에 대한 지원 여부를 논의한다.

아동급식 신청자 중 지원 기준에 적합한 아동은 겨울방학 동안 하루 4천원(1인당)을 지원받는다. 이들은 157곳의 일반음식점과 편의점을 이용할 수 있다.



군은 겨울방학 때 저소득 가정을 방문해 가정 환경조사와 아동 생활상담 등 밀착형 아동보호에도 나설 예정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아동급식 지원을 위해 올해 13억7천9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한다"며 "방학기간 취약계층 아동 발굴과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