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중구 종합사회복지관·함월노인복지관 개관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시 중구 혁신도시 내 종합사회복지관과 함월노인복지관이 8일 문을 열었다.

중구에 따르면 종합사회복지관은 지하 1층·지상 3층에 건물면적 3천175㎡ 규모로, 86억원이 투입됐다.

지하 1층은 주차공간(38대)으로 활용되고, 지상 1층은 대강당과 경로식당, 2층은 각종 프로그램실, 3층은 보훈회관·다목적실·회의실 등을 갖추고 있다.


39억원이 투입된 함월노인복지관은 지하 1층·지상 3층에 건물면적 1천671㎡ 규모다.

이 시설은 주차장(지하 1층), 물리치료실·체력단련실(지상 1층), 탁구장·당구장·장기바둑실(지상 2층), 영상도서실·서예실·컴퓨터실·프로그램실(지상 3층) 등으로 꾸며져 있다.

두 건물은 통로로 연결돼 있으며 전국 공모를 통해 혁신도시에 맞는 디자인으로 설계됐다.

이와 관련, 구는 전체 인구의 10%인 2만5천여명이 노령층이지만 기존 노인복지관이 남외동 1곳에 불과해 추가 건립 필요성이 높아 두 건물을 새로 지었다고 설명했다.

박성민 청장은 "다양한 프로그램과 맞춤교육 등으로 저소득층과 노인의 자활을 돕고 새로운 희망을 설계할 수 있는 알찬 공간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cant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