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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은 자원봉사 1등 도시' 인구대비 참여자 1위

작성자:관리자 | 작성일자:2015.12.07

'울산은 자원봉사 1등 도시' 인구대비 참여자 1위

올해 66만2천명 참여…2009년부터 특광역시 최다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시의 인구대비 자원봉사 참여 인원이 특·광역시 가운데 가장 많다. 2009년부터 7년째 1위다.

울산시와 자원봉사 등록·관리사이트인 행정자치부 1365 나눔포털에 따르면 올들어 11월 현재까지 울산에서 자원봉사에 참여한 총인원(연인원)은 66만2천763명으로 집계됐다. 인구대비로 볼 때 8개 특·광역시 가운데 가장 많다고 울산시는 설명했다.

울산시 자원봉사 등록자는 현재 26만7천355명(시민의 23%)이다.


1만여 명의 대학생봉사단, 9천여 명의 전문봉사단, 22개 사회공헌 협약기업의 활동, 자원봉사 BEST ULSAN-Zone 운영에 참여하는 많은 봉사단체 등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6월에는 재해복구와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책임질 재난전문자원봉사단을 발족했다. 10개 분과 610명 전문가들이 지역 안전 파수꾼으로서 전문봉사 활동을 시작했다.

재난전문자원봉사단은 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 당시 메르스 차단을 위해 방역활동에 나섰고, 안전예찰을 통해 안전도시 울산의 초석이 되고 있다고 시는 소개했다.

기업 사회공헌 분야에서도 22개 협약기업이 저소득층 어르신을 위한 사랑의 선물 '드림켓'(2천200개)을 제작하는 등 기업별 특성에 맞는 봉사활동으로 시민 행복지수를 높이고 있다.

지역 주력기업인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SK이노베이션, 에쓰오일, 고려아연, LS니꼬동제련 등의 사회공헌은 사회의 버팀목이 되고 있다. 어려운 경기에도 불구하고 매년 성금 지원과 자매마을 결연, 농어촌 생산품 구매, 임직원 현장 봉사 등이 활발하다

시는 자원봉사 활동에 대한 사회적 가치를 부여하고 자원봉사자의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자원봉사자증 발급(80시간 이상), 자원봉사 할인가맹점 확대·운영(848개소), 자원봉사자 상해보험 가입, 우수 봉사자 선진자원봉사 체험 등으로 체계적인 봉사 기반을 다지고 있다.

혁신도시에 둥지를 튼 공공기관들도 지역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자원봉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8일 울산시와 사회공헌 협약식을 하고 지역사회 복지증진에 동참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6일 "자원봉사자들이 지역 곳곳에서 펼친 나눔과 배려가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 만들기의 원동력이며, 자원봉사 1등 행복도시 울산 건설의 주역"이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행정자치부가 주최하고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한 전국 자원봉사 프로그램 공모전에서 청소년 자원봉사 주간과 청소년 토요 자원봉사 운영 프로그램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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