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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찬휘 "처방 자동입력 대안…시각장애인 표준 바코드"

작성자:관리자 | 작성일자:2015.11.23

조찬휘 "처방 자동입력 대안…시각장애인 표준 바코드"
시각장애인 위한 처방전 2D 바코드 표준화 입법 약속

대한약사회장 선거 조찬휘 후보(2번, 중앙대)가 처방전 자동입력에 대한 가장 현실적인 대안으로 시각장애자를 위한 표준바코드를 제정하겠다고 약속했다.

조찬휘 후보는 23일 "2007년 약사회가 처방전 표준바코드 입법을 추진했지만 의사단체와 2D바코드 회사의 조직적인 반대에 부딪혀 국회에서 계류된 바 있다"며 "이러한 반대를 극복하고 처방전 표준바코드 입법을 성사시키기 위해 시각장애인을 위한 처방전 2D 바코드 표준화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처방전 음성정보를 2D 바코드에 담는 기술은 이미 개발이 돼 있고 음성정보 표준바코드에는 처방전 텍스트 정보가 당연히 들어가기 때문에 약국에서 텍스트 정보를 이용해 처방전 입력을 하고 시각장애인은 처방전 정보를 음성으로 듣게 된다.

현재 약사회는 시각장애인연합회와 음성 복약지도 정보를 약봉투에 2D바코드로 담을 수 있는 방법을 협의 중에 있고 동시에 처방전에 음성정보전달을 2D 바코드로 담는 것에 대한 요구가 있어왔다.

그러나 심평원의 처방전 전달시스템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현실적으로 개인정보보호법이나 의료법상의 문제를 해결해야 하고 가장 큰 문제는 의사회측의 격렬한 반대에 부딪혀 심평원에서 이를 추진하지 못하고 있는 게 현실.

이에 조 후보는 "DUR을 통한 처방전 전달도 꾸준히 노력해서 실현해야겠지만 조속한 시일 내 실현가능한 대안으로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처방전 2D 바코드 표준화 입법"이라고 말했다.

조 후보는 "이것은 의사단체가 반대할 수 없는 뚜렷한 명분을 가지고 있다"면서 "가장 현실적이고 실현 가능한 처방전 자동입력을 위한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조 후보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2D 바코드 표준화가 이뤄지면 이를 곧장 일반 국민에게도 적용할 수 있다"며 "앞으로 약국에서는 2D바코드 리더기나 스캐너만 구비하면 거의 무료수준의 비용으로 처방전을 입력할 수있게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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