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정보 상세
HOME > 복지자료실 > 재활정보 상세
'새 거리문화 창출'…울산 삼산동에 공중보행로 건설
작성자:관리자 |
작성일자:2015.11.19
'새 거리문화 창출'…울산 삼산동에 공중보행로 건설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 최대 상권인 남구 삼산동 거리에 디자인을 접목한 공중보행로 설치 사업이 추진된다.
남구는 3∼10월 공중보행로 설치사업의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한 결과 경제적·기술적·법률적 타당성을 확인했다고 18일 밝혔다.
공중보행로는 삼산디자인거리 330m를 따라 건물 2층 높이로 설치된 보도로, 수평적인 도심 공간을 입체적으로 활용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혼잡한 상가 통행량을 분산시킬 뿐 아니라, 아예 2층 출입문으로 상점을 드나들 수도 있다.
남구는 '삼산 항구도시(Samsan Urban Port)'란 콘셉트로 공중보행로를 설치하기로 했다.
이는 1930년대 삼산동 일원에 비행장이 있었던 역사성에 착안, 공항이 다양한 지역을 이어주는 허브 역할을 하는 것처럼 공중보행로가 여러 상점을 연결하는 허브가 된다는 뜻이다.
남구는 내년에 실시설계에 착수해 2018년 상반기에 완료할 계획이다.
이후 사업비를 확보하면 상인, 건물주, 주민 등과 적극적으로 협의해 공사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남구 관계자는 "차별화된 시설 도입을 통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사업이 완공되면 상권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