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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민 1인당 10만원 '희망지원금'

작성자:울산시각장애인복지관 | 작성일자:2021.11.22

울산시가 2020년 코로나19 발생 이후 2년만에 처음으로 전 시민에게 10만원씩 '일상회복 희망지원금'을 지급한다. 


 울산시는 지원금 지급으로 코로나19 극복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17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시민 112만여명 모두에게 1인당 10만원씩 지급하는 '일상회복 희망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일상회복 희망지원금은 12월 27일부터 12월 31일까지 3만8,000여명의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계좌입금 형식으로 우선 지급한다. 

 내년 1월 3일부터는 전 시민을 대상으로 지급이 시작된다. 

 시민들은 8만원의 선불카드와 온누리 상품권 2만원을 함께 받게된다. 
 직접 신분증을 챙겨 거주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받을 수 있다. 

 울산시는 온누리 상품권 지급에 대해 "그 어느때보다 어려움을 겪었을 전통시장 상인을 위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온누리 상품권 지급을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선불카드는 대형마트나 백화점,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되고 울산 지역 내 전통시장과 동네마트, 음식점, 미용실 등 시 전역의 소상공인 업체에서 사용할 수 있고, 온누리 상품권은 전통시장 등의 지정된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사용기한은 내년 5월 말까지이며, 울산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민들에게 희망지원금의 빠른 사용을 독려한다는 계획이다. 

 울산시는 이번 일상회복 희망지원금의 빠른 지급을 위해 2022년도 당초예산 수정예산안을 이날 시의회에 제출했다. 

 재원은 최근 보통교부세로 받은 예산 6,100억원 중 1,100억원을 '재난구호기금'으로 편성해 가용했다. 희망지원금 1,123억원 전액을 시비로 마련하면서 지방채 발행은 없는 상황이다. 

  수정예산안으로 편성한 것에 대해 안승대 기획조정실장은 "1월 추경에 편성할지 고민도 했었지만 하루라도 빨리 시민들에게 지급해야 한다는 판단에 따랐다"라고 설명했다. 

 울산페이 지급이 누락된 것에 대한 질문에는 "울산페이 가입자가 40만명에 불과하고 이들에게 지급하기 위한 행정적 절차 소요 시간이 오래 걸려 선불카드와 온누리상품권을 일괄적으로 주기로 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울산시는 전 시민을 대상으로 한 재난지원금 지급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월 세대당 10만원씩 재난지원금을 지급한 바 있다. 

 송철호 시장은 "울산시민이라면 한 분도 빠짐없이 '일상회복 희망지원금'을 신청해 주시기 바란다"면서 "희망지원금 사용으로 코로나19에 지친 소상공인들이 희망을 되찾고, 시민들의 빠른 일상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 같은 발표에 국민의힘 울산시당은 즉각 논평을 내고 "내년 선거를 앞두고 표만 의식한 전형적인 표퓰리즘(표+포퓰리즘)"이라고 비판했다.  

 

https://www.ulsanpress.net/news/articleView.html?idxno=388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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