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를 맺는 것처럼 중요한 것은 없다. 관계를 맺는 순간, 이 세상이 얼마나 풍요로운 곳인지를 우리는 알게 된다. 그리고 이 세상에 사랑해야 할 것들이 얼마나 많은지도 알게 된다. 평소에 눈여겨보지 않던 것들이 저마다 이름을 하나씩 갖고 있으며, 저마다 소중한 작은 우주를 이루고 있다고 생각하면서 무지하기 짝이 없는 인간이었음을 뒤늦게 깨닫게 된다. - '안도현'님의 <아침엽서>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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