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장애인 '도어록' 부착사업 지원
400만원 예산 들여 20명 선정

울산장애인자립생활센터(소장 성현정)는 중증장애인들을 위한 전자식 잠금장치인 '도어록' 부착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손이 불편해 수동식 열쇠 방식의 출입문을 열고 닫는 데 불편을 겪는 중증장애인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도난과 외부침입 등 위험으로부터 장애인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마련됐다.

울산시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이번 도어록 부착사업에는 모두 400만원이 지원된다.

울산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수동식 잠금장치를 사용하는 독거 장애인과 준독거 장애인 등 1급 중증장애인 20명을 선정해 도어록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선정된 장애인들은 리모콘 방식과 지문인식 방식, 스마트 카드 방식 가운데 하나를 고를 수 있다.

지원 대상자는 8월까지 울산장애인자립생활센터 홈페이지(www.ucil.or.kr)나 전화(052-267-6945)로 신청하면 되고 대상자 발표는 9월에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