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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시각장애인복지관, ‘2019 암흑카페·장애체험관 오픈하우스로의 초대 7th’ 행사 개최

작성자:울산시각장애인복지관 | 작성일자:2019.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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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이 점자 체험을 하고 있다. ▲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이 점자 체험을 하고 있다. ▲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이 옥상에서 시각장애 체험을 하고 있다.

울산광역시시각장애인복지관(관장 김태남)은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복지관에서 울산시와 한화케미칼 울산공장이 후원하는 ‘2019 암흑카페·장애체험관 오픈하우스로의 초대 7th’ 행사를 개최했다. 초· 중·고 학생을 비롯한 시민 880명이 참가했다.

특히 앞이 보이지 않는 전맹 체험뿐 아니라 시각장애의 80%를 차지하는 저시력(약간 보이는 정도)을 보다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복지관 지하 1층에서 옥상까지 2시간에 걸친 전맹·저시력 프로그램이 실시됐다.
지하 1층에서는 어둠에 적응하는 오티 룸(OT ROOM), 전맹 시각장애의 일상생활 체험 야(夜) 시장, 패션 왕 체험 등이 준비됐다.

지상 1층에서는 굿모닝안과의원, 아이윤안과병원의 시각장애예방과 무료 안과검진, 다크 스케치, 시각장애 용품 체험관, 지상 3층에는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VR 체험과 저시력 체험기기를 활용한 저시력 체험, 점자 체험, 시각장애인 컴퓨터 체험 등이 진행되었고 4층과 옥상에서는 시각 탁구체험과 흰 지팡이 체험이 진행됐다.

사흘 동안 행사장 자원봉사로는 한화케미칼 울산공장, 근로복지공단 울산지사, 아이윤안과, 굿모닝안과, 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 대학생 봉사단과 개인자원봉사자 등이 나섰다.

체험에 참가한 한 학생은 "시각장애인의 일반적인 생활이 이렇게 어려운 줄 미처 몰랐다"면서 "시각장애인과 함께 할 수 있는 방법과 시각장애인을 보는 인식이 달라지는 계기가 됐다"라고 말했다.

김태남 울산광역시 시각장애인복지관 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시각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장애인식개선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고민해 보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임규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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