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관뉴스 상세

HOME > 게시판 > 복지관뉴스 상세

시각장애인들의 축제 ‘흰지팡이의 날’ 기념행사 마련

작성자:시각복지관 | 작성일자:2017.06.09

시각장애인들의 축제 ‘흰지팡이의 날’ 기념행사 사진 http://www.ksilbo.co.kr/news/articleView.html?idxno=563800 “시각장애인들의 자립과 성취의 상징인 흰지팡이를 아시나요.” 울산시 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회장 이준호)가 26일 울산시청 본관 시민홀에서 ‘제37회 흰지팡이의 날 기념 울산 시각장애인 복지증진대회 기념행사’를 열었다. 행사는 장애인단체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흰지팡이 헌장 낭독, 흰지팡이 전달, 유공자 표창·감사패 수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상천 대한안마사협회 울산지부장 등 2명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한경섭 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이사 등 4명이 울산시장 표창을, 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유종태씨 등 3명이 울산시의회 의장 표창 등 총 16명이 표창과 감사패를 받았다. 연합회는 식후행사로 시청 광장에서 태화강 둔치까지 1.5㎞ 가량을 걷는 흰지팡이 대행진 행사도 마련했다. 대행진은 시각장애인에 대한 관심과 배려, 인식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도착지인 태화강 둔치에서는 시각장애인 12팀이 문화경연 행사도 열었다. ‘흰지팡이 날’은 세계시각장애인연합회가 지난 1980년 10월15일 시각장애인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사회적인 관심과 배려를 이끌어 내자는 취지에서 선포했다. 흰지팡이는 시각장애인이 길을 찾고 활동하는 데 적합한 도구이자 시각 장애인의 자립과 성취를 나타내는 공인된 상징으로 고대로부터 시각장애인의 활동보조용구로 사용돼 왔다. 시각장애인 이외의 사람이 흰색 지팡이를 사용하는 것은 금지돼 있다. 울산시는 시각장애인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생활이동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시각장애인복지관, 점자도서관 등을 통해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김봉출기자 kbc78@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로그인을 하시면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