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시각장애인복지관이 울산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와 ㈜이수화학, ㈜이수스페셜티케미컬 임직원으로 구성된 이수봉사단과 함께 운영한 '이수봉사단과 함께하는 일석이조 자원봉사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복지관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시각장애인의 자립생활 적응 능력 향상과 정서적 안정 및 회복을 중점적으로 지원했다고 5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계절별 특성을 살린 공예·요리 체험 시즌 특강과 더불어, 자연 속에서 심신의 안정을 찾는 숲치유 테라피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되었다.
특히 환경보호 인식 향상까지 함께 도모하는 '일석이조'의 의미를 더했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점은 이수봉사단 임직원들의 헌신적인 참여다.
올해 프로그램 전 과정에 걸쳐 이수봉사단이 시각장애인 참여자와 1대1 매칭으로 참여하며 세심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프로그램의 마지막 활동이었던 '자이언트얀 가방 만들기' 시간에는 ㈜이수화학 정유제 본부장이 직접 참여해 시각장애인들과 함께 작품을 완성하고 따뜻한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의미를 더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이수봉사단 임직원들의 꾸준한 관심과 헌신 덕분에 참여자들이 더욱 풍성하고 의미 있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시각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한 협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디지털뉴스부 배정환 기자 karion79@ksilbo.co.kr
링크 : https://www.ksilbo.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435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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