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시각장애인복지관(관장 이정희)은 4월 26일(토) 울주군 대운산 치유의 숲에서 ‘이수봉사단과 함께 계절을 보다 – 제1차 숲치유 테라피’를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수화학의 이수봉사단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시각장애인들에게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특별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여자들은 대운산 치유의 숲에서 편백 팔찌와 아로마 스프레이를 만드는 오전 만들기 체험을 시작으로, 함께 점심 식사를 나눈 뒤, 오후에는 ‘숲숨쉼’ 산림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한 시각장애인은 “화창한 날씨와 건강한 봄 내음이 심신의 안정을 주고 삶에 여유를 느끼게 해준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1:1로 매칭돼 하루종일 세심하게 봉사해주신 이수봉사단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수봉사단 측도 “오히려 일상에서 벗어나 우리가 더 많은 힐링을 얻은 시간이었다”며 “함께 봄을 느끼고 웃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마련해 준 복지관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울산광역시시각장애인복지관은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자연과 교감하고 정서적 안정을 얻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디지털뉴스부 배정환 기자 karion79@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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