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단은 7일 울산시 남구 달동 울산광역시시각장애인복지관에 절약 멀티탭(4구)과 절수 샤워기로 구성된 에너지 절약물품 25세트를 후원했다.
이번 후원은 시각장애인들의 에너지 사용 부담을 줄이고 효율적인 자원 활용 문화를 확산키 위해 마련됐다.
특히 멀티탭에는 시각장애인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점자 스티커가 부착되었다.
점자 스티커는 공단 임직원 11명이 점자 교육을 받은 뒤, 직접 제작하고 부착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완성됐다.
공단 관계자는 “시각장애인분들이 스스로 에너지를 절약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직접 점자를 붙이며 나눔을 실천해 주신 공단 임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전달된 물품은 지역 내 필요한 시각장애인 가정에 소중히 배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에너지공단은 에너지 효율 향상과 절약문화 확산키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김경민기자
링크 : https://www.ulsanpress.net/news/articleView.html?idxno=562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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