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단, 울산시각장애인복지관에 에너지절약물품 35세트 전달

한국에너지공단은 지난 12일 울산광역시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시각장애인을 위한 에너지절약물품 전달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물품은 절약멀티탭(4구)과 절수 샤워기로 구성된 세트 35개로, 총 70만 원 상당이다. 해당 물품은 시각장애인 가정의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절약멀티탭에는 시각장애인의 사용 편의를 고려한 점자 스티커가 부착됐다. 점자 스티커는 한국에너지공단 임직원 4명이 점자교육을 이수한 후, 직접 제작·부착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준비됐다.

한국에너지공단 관계자는 “시각장애인의 에너지 사용 환경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에너지 복지 확대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이용자의 특성을 반영한 후원에 감사드린다”며 “전달된 물품은 필요한 시각장애인 가정에 배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에너지공단은 에너지 효율 향상과 절약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김경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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