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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시각장애인복지관, 시각장애환경체험관 ‘암흑카페로의 초대’ 행사개최

울산광역시시각장애인복지관(관장 김태남)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울산대학교 내 사회과학관(남구 대학로 93)에서 한화솔루션과 함께하는 인식개선사업 ‘암흑카페로의 초대’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대학생 및 지역주민 30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루었다.

또한 완벽한 어둠 속 '암흑카페'에서는 음료주문 및 시음, 보드게임, 비밀편지 등을 작성할 수 있는 시간으로 구성되었고, 행사 운영에는 시각장애인이 진행자로 참여하여 보다 특별한 시간을 선물했다.

행사에 참가한 한 시민은 “일상에서 당연하던 ‘보는 것’에 대하여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었고, ‘보는 것’이 얼마나 소중하고 감사한 것 임을 알 수있는 기회가 되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김태남 관장은 “짧은 체험 시간이지만 이번 행사를 통하여 ‘시각장애인 친화적 환경’ 조성의 밑거름이 되기를 바라며, 행사를 위하여 아낌없이 지원해 준 한화솔루션(주)울산공장에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라고 말했다.

한편 ‘암흑카페로의 초대’는 시각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내 시각장애 환경체험관으로 진행되고 있다.임규동기자 photolim@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