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여명의 동문들은 22, 23일 이틀간 속초시장애인체육회와 청호동 아
바이마을 경로당을 각각 찾아 봉사활동에 들어갔다.
22일에는 속초시운동경기장에서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출전을 앞두고
훈련중인 속초시장애인체육회 소속 선수 40여명을 대상으로 안마 봉
사활동을 벌였다.
이어 23일에는 청호동 아바이마을 경로당을 방문, 지역 내 노인 100
여명을 대상으로 안마봉사를 할 계획이다.
이들은 봉사라는 것이 비장애인이 장애인에게, 나보다 못한 사람들에
게 하는 것이라는 인식을 불식시키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동문회 차
원의 안마봉사를 계획했다는 것.
유재희 인천혜광학교동문회장은 “나와 다른 장애를 가진 장애인들에
게 도움을 주기 위해 전문적으로 안마교육을 받은 동문들이 가진 기
술을 활용하는 것일 뿐”이라며 “봉사활동을 시작하는 것이 힘들어
서 그렇지 앞으로 자주 안마봉사를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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