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은 장애인 편의와 복지증진을 위해 2월부터 장애인 전용 목욕탕1곳을 지정, 무료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남구에서 처음 기획한 장애인 복지사업으로, 반응이 좋아 울산시 차원에서 시예산을 지원, 산하 5개구 ㆍ군이 모두 운영하게 됐다.
울주군은 이를 위해 온양읍 대안리에 있는 대중목욕탕인 남창탕을 지정, 장애인 전용 목욕탕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울주군은 시비로 받은 4천400여만원을 들여 1월 중으로 이 목욕탕에 손잡이 시설인 핸드레일과 샤워용 휠체어, 샤워 의자 등 각종 시설과 소모품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하였다. 장애인 전용 목욕탕은 일주일에 하루를 울주군 등록장애인을 위해 무료로 개방되며 중증 장애인의 경우 동반보호자 1명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울주군은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전반저거인 관리와 운영을 남부종합사회복지관에 위탁하기로 했다.
문의 : 남부종합사회복지관 052)237-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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